오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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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서일까
날씨가 포근하여 움직이는데 수월하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여 집안에서 창살 없는 감옥처럼 지내다
오늘은 오금을 펴고 대공원으로 나가 잔디밭을 비롯해
나무들 수풀에 이르기까지 안부를 묻고 나도 건강한 몸으로
이렇게 나왔다고 웃으며 인사를 했다.
우리에 가두리 되어 있던 동물들도 즐거운 몸놀림으로 반겨준다
여기저기 운동을 즐겨 자주 나오는 사람들이 보이고
어린이들과 함께 와서 사진도 찍고 원숭이 우리 앞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있으니 모두 행복해 보였다
옷차림도 깊은 겨울보다 조금 가볍게 입고 걷기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자들보다 여성분들이 훨씬 많이 보인다
누구나 그렇듯이 오래 살고 즐거운 삶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을 바랄 것이다.
나는 죽을 때 죽더라도 죽는 날까지 병원신세 지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가고 싶다. 그래서 매일은 아니어도 가끔은 여기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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