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융한 웃음을 보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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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90회 작성일 16-06-21 20:51본문
전철을 타고 퇴근하는 중이다
다소 늦은 퇴근시간 빈자리가
하나 보이길래 조심스레 앉았다
잠시후 내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벌어지고 이었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가씨에게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다
아가씨는 웃으면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더블어
자리에 앉았다
남자는 징그러운 웃음을 이가씨에게 보낸다
그것도 경로석에서 벌어지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 연세든 분들은 서서가고
싸가지 없는 아가씨는 앉아서 간다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른다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자리를 양보해준 놈이나 자리양보해준다고
자리에 앉아가는 년이나 똑같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 옛날이야기다
그남자는 지금도 음융한 웃음을 여자에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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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피스님
안녕 하십니까? 우리 방장 시인님
어제는 이 비실이가 세브란스 병원 예약이 4과나 되어 라운딩
하고나니 비실이 할매가 오늘은 더 비실이네......
우리나라 동양 예의지국 사라진지 오래에요
두 남녀가 똑 같구만...... 그런 인간에겐 소귀에 경 읽기지요
경로 사상도 없고 눈 감고 살아야 해요
잘 못하면 묻지마 사건들 ......
우리 방장 시인님이 확 달았구만요 정의롭고 신앙의 깊이......
신의 가호 속에 우리 시인님의 행복을 빌어 봅니다! ^^
샬롬 ~~
카피스님의 댓글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우리 시인님 검사하느라
고생 했습니다
맞아요 확달아 올랐어요
저런 사람들 막 패주고 싶어요 ㅎ
우리 시인님 오늘도 가도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