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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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85회 작성일 16-06-22 01:01본문
큰 아이는 군대를 다녀와서 일년을 놀았다.
그리고 간 대학이 폴리텍 대학이다.
고맙다. 그래도 학비가 들어가지 않고 나오는 대학이니까.
열심히, 식당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돈 필요하다 그래서,
손님에게 술 받아 마시고 노래방 따라가서 받은 팁을 내게 나눠주는
마음 좋은 언니들이 그날 그날 준 팁 인 팁 사만원을 주었다.
아이는 삼만원만 필요한데 사만원을 주니까 미안해 했다.
내 아이들은 죄송하리만치 착하다.
그런 그들에게 내가 늘 훈육하는 내용은 이러하다.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살아라
자유롭게 마음 껏,
부끄럽구나.
남에게 부담이나 주고,
뭐가 그렇게 절실한 일이라고,
그래, 시, 참 절실하지.
엄마의 척추, 혈액, 햇빛
그래도..아들아! 남에게 폐끼지지 말아라.
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군대 간 첫째가 내일 휴가 나옵니다. 4박 5일!
강하게 빡씨게 키우는 과라 무덤덤할 거라 믿었는데...
진짜 보고 싶네요, 짜식을....
이제 대한민국 육군 상등병이라고 똥가오를 많이 잡을텐데, 기대됩니다.
저도 그놈아에게
"아들아, 남에게 폐 끼치지 말고 살아라.
단 여자에겐 폐를 많이 끼쳐라"
할라구여....ㅋㅋㅋㅋㅋㅋ ㅜ <--- 메롱임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딸만 있어욤
현로님, 훈요 십조 예외조항 개정하세요.
특히 여자에게 폐 끼치면 삼대가 폐인된다.
위와 같이 고치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