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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는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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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요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2회 작성일 16-08-15 22:47

본문

내가 좋아하는게 뭘까?

중년이 되도록 나이를 먹는 동안 무엇을 위해 살고 있었던 걸까?

요즘 드는 생각들이다.

 

이거다~ 싶으면 이게 아니고... 헛것만 짚었는데

그러다 어느날 TV를 통해 심리학강의를 들었다.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원하는 것은 남이 하니까 나도 따라하고 싶은 것이었고,

좋아하는 것은 내가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는 것들이었다는 걸...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정말 필요한 거 같다.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해도

사실은 눈에 보이는 과시들 뿐인 거 같다.

 

난 소질은 별로인 거 같지만,

이렇게 글을 어쩌다 올리는 것도 좋아하고

누군가 올린 글을 보며 감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리고 거기다 올린 글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사람들과 많은 말을 하지만,

그 중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

그렇다고 내가 어떤 깊은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살면서 느꼈던 것들을 짧은 지식과 더불어 깨우쳐 가는 것들이 좋다.

그런 것을 누군가와 공감대를 형성해 가며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아쉽지만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인터넷은 내 일터의 일부다.

오랜시간 모든 것들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면서

내 감성들은 참 많이 메말라가고 있는 거 같다.

 

하고싶다.

무언가를 쓰고싶다.

정해진 건 없는데 다만 어떤 규칙은 있다고 하고

그런 규칙들이 짜임새있게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거라고.

 

막연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건 어떤 무식한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모르는게 힘이라고 그러더만 정말 그런거 같다.

 

조금씩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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