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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랑으로 남을 그대에게 남기는 고백의 편지. 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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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랑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3회 작성일 17-01-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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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았습니다.
지켜보고있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그대 행동 하나하나 멀리서 바라보았습니다.
그대가 웃으면 나도 같이 웃었고,
그대가 슬퍼하면 나도 같이 슬퍼했고,
그대에게 축하할 일이 생기면,
나 홀로 박수치고 축하한다고 외쳤습니다.
보지 못할 걸 알면서도, 듣지 못할 걸 알면서도,
혹여 내 생각 한번쯤은 해주지 않을까하는
헛된 희망에 웃고, 울고, 소리쳤습니다.
많은걸 바라지 않는다고, 
그저 그대가 행복하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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