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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랑으로 남을 그대에게 남기는 고백의 편지. 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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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랑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8회 작성일 17-01-25 00:26

본문

모진 내가 이렇게 그대에게 글을 쓰는 것은,
글 외에 내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길이 없는
역시 모진 나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모진 내가, 그대에게 사랑에 빠져 미안하다.
그대가 싫어할수도 있단 생각에 미안하면서도,
때론 용서해주었으면, 받아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나를 못났다고 해도 좋다.
다시는 없을 이 혼자만의 사랑이 후회가 되지않도록,
나 혼자만의 해피엔딩이라도 그려낼 수 있도록,
그대를 더 지켜보고 다가갈까한다.
모진 내가 이렇게 그대에게 글을 쓰는 것은,
그대를 사랑했기 때문이고,
후에도 그대를 사랑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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