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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1月 25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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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17-01-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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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0125

 

 

     맑았다.

       엊저녁도 아침도 점심도 먹지 못했다. 저녁에 이르렀어야 밥 한 술 뜰 수 있었는데 밥 한 끼 먹는 일이 이리 힘든가 하는 생각을 했다. 사람의 행복은 어데 큰 데 있는 것이 아니었다. 거저 편안한 마음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밥 한 공기와 김치찌개 한 냄비 더는 없는 것 같다.

     오전에 장 사장 다녀갔다. 내일모레가 설이니 인사차 왔다. 매번 설이나 추석이면 배 한 상자씩 가져오신다. 참 경기도 좋지 않은데 이것도 돈일 거로 생각하니 괜한 부담이겠다. 내부공사 일도 겨울은 뜸하다. 이제 설 쉬고 나면 사람들은 또 움직이니 일은 분명 있을 것이다.

     오전에 잠깐 모 부동산과 학교 앞 기획사에 잠깐 다녀왔다. 인사차 들렀다.

     점심때 보험 하시는 이 씨가 왔다. 설이라 인사차 오신 것 같다. 설 선물로 한과 같은 것을 받았다. 우리도 더치커피를 예쁘게 포장하여 선물했다.

     오후에 정평에 예전 교육생이었던 임 씨를 만났다. 며칠 전에 주문받았던 쌀을 건넸다. 잠깐 여기서 머물렀는데 본점에서 전화가 왔다. 사동 가맹점 인수하신 분이라며 본점에 오신 게다. 가맹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가맹체결과 포스 이전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말씀드렸다. 새로 일하실 점장은 나이가 나와 비슷했다.

     사동점, 한학촌, 컨테이너 안 씨, 청도에서 커피 주문을 받았다. 모두 내일 배송하기로 했다.

     저녁 늦게 허 사장 다녀갔다. 예전 영천점 운영하시던 분이 포항에서 일하는가 보다. 기계가 그쪽으로 내려갔는데 친구와 함께 다른 가게를 얻어 영업한다고 했다. 근데, 기계 버튼이 고장이 났는지 부품이 필요했나 보다. 하지만, 필요한 부품은 버튼 두 조였지만 재고는 하나밖에 없었다. 천상 발길을 돌렸는데 설 쉬고 갈 수 있게끔 맞춰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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