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2月 14日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鵲巢日記 17年 02月 14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8회 작성일 17-02-15 00:11

본문

鵲巢日記 170214

 

 

     맑았다.

     오전, 사동 분점에 다녀왔다. 기계 정수 뽑는 밸브가 고장이라 수리했다. 수리비를 전 점장께 청구했는데 1시간 좀 지났을까 입금되었다. 현 점장은 기계 수리하지 않고 인수·인계에 매우 불만이었다. 거기다가 시설 권리금까지 지급하였다만, 냉동고는 전 점장께서 가져갔다며 얘기한다.

     청도 카페** 커피 배송했다. 점장은 나보다는 한 해 아래지만, 아들은 대학생이다. 요즘 등록금 내는 철이라 2월은 영업하기 어렵다고 한다. 대학 등록금이 4, 5백이라 하니 몇 달을 모아야 이 돈을 마련할 수 있을까! 예나 지금이나 등록금 마련하는 일은 큰일 중의 큰일이다.

        정수기 허 사장 다녀갔다. 포항에 기계 관련 일로 내려간다고 했다. 약품 하나 사가져 갔다. 전에 영천에서 사업했던 모 씨다. 영천 점장으로 일한 바 있는데 가게 모두 정리하고 기계만 들고 포항에 내려갔다고 한다. 포항에서 카페를 하나 보다. 아무래도 허 사장이 그 일(기계 이전과 설치)을 모두 해 준 것 같다.

     오후에 커피 볶았다. 울진에서 케냐 50봉 주문받았다. 오후 5시 택배 보냈다.

     컨테이너 안 씨네 가게에 커피 배송했다. 안 씨는 블랜드 고장이라 관련 회사에 수리 보냈나 보다. 이제 두 달쯤 사용했다. 안 씨는 기계 산 지 몇 달 되지 않았는데 공장에서 무상수리 하지 않는다며 불평을 했다.

     저녁에 본점 주위로 해서 산책했다. 임당동 내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고 그 후문에 컨테이너 놓고 커피 판 집이 있었다. 약 두 평 채 안 되는 컨테이너다. 오늘은 그 내부가 모두 비어 있다. 안에는 빈 종이상자만 어디서 모았는지 가득 채워져 있다. 전에 산책하며 지나다가 그 모양이 적고 신기해서 옆에서 곁눈질을 참 오래 했던 기억이 있다.

     상현이가 왔다가 갔다. 동네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 마셨다. 예전에 밀양시에 샀던 고 주택을 리모델링한 바 있는데 올해는 이 집을 팔려나 보다. 영업에 관한 소식도 전한다. 커피 여섯 봉 가져갔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10건 8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0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0-09
119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10-25
119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1-10
119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11-26
119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12-12
119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12-27
119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1-13
119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 01-30
열람중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2-15
119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03-03
119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03-18
118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 04-04
118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4-19
118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5-05
118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 05-21
118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6-06
118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06-26
118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 07-14
118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7-30
118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8-15
118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 08-31
117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09-16
117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10-02
117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10-18
117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11-03
117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11-19
117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 12-05
117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12-21
117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1-06
117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