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 시인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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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4회 작성일 17-04-19 20:02본문
시인으로 가는 길 2/ 이혜우
누구나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떻게 살겠다는 계획을 세워도 뜻대로 못하는 것이 삶인가 한다.
뜻을 이루는 것은 성공했다는 것이다.
돈벌이도 못 되는 돌팔이 시인으로서 할 일도 찾지 못하고 있는 낙오자이다.
돈벌이 잘하는 시인이라면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있어 나 같은 사람은 시인이 못 되었을 것이다.
생각은 우주처럼 넓고 쓰고 싶은 글은 지구를 돌아 무한대를 넘보고 싶지만, 생각대로 뜻대로 못 하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생활이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꿈같은 생활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허기져 뒤따라가기도 무척 힘이 든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쓰는 글로서 인생을 펼치는 사람이 무척 존경스럽고 부럽다. 나는 흉내도 못 내어 부끄럽다.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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