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시인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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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7회 작성일 17-04-28 20:04본문
시인으로 가는 길9 / 이혜우
생각나는 대로 지어놓은 시가 어색한 부분이 있을 때 하루 이틀 아니면 한 달 동안이라도 깊이 묻어두어
숙성시킨 다음 한가로이 다시 볼 때 깊이와 넓이가 보여 퇴고를 잘하면 곧 시인이라 할 수 있으며 큰 공부가 된다. 다시 생각해 수정하는 재미로 시를 쓴다고 한다.
요리조리 고쳐나가는 실력 발휘로 모순도 찾아내고 새로운 시어를 생각해 넣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설명을 줄이고 복합적인 시어를 바꾸기도 하여 순서에 맞춰 질서 있게 시를 잘 지을 수 있다.
시를 짓다 보면 시 속에 적당한 은유도 찾을 수 있고 정해진 은유가 아니고 시의 내용 몸체에 적합한 은유가 생각난다. 그 부분만 내놓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시를 읽다 보면 웃음으로 느끼고 알아보게 된다.
생각과 말로는 쉬우나 실천하기는 어려워 많은 시일이 걸렸다.
2017. 0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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