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 시인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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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9회 작성일 17-06-08 17:37본문
시인으로 가는 길 23 / 이혜우
지금까지 써온 ‘시인으로 가는’ 길 모두 소네트형식인 14행으로 써온 글이다.
모두 연결하면 장시가 될 것이다. 내가 쓰고 있는 시 80%가 소네트형식이다.
작품이 길지 않아서 1면에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좋아한다.
그것도 길다고 7~8행으로 쓰라 하고 5행 이하로 디카 시 한 줄 시도 많이 쓰고 있다.
4,4,4,2,형식으로 끝에 2행에 중점을 두고 시 전체의 뜻을 어느 이미지나 상상력에 비유하여 결정을 이루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처님은 똥친 막대기다’
하는 깊은 상상력에 의해 비유하는 고도의 능숙함은 없어도 나름대로
적성에 맞는 대중적인 압권이라 할 수 있게 조화를 부리는 생각으로 쓰고 있지만 어렵다.
소네트는 형식이 간결하고 규모가 작으면서도 깊이 있게 맛을 내며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오감)을 느끼게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숭고하여 우아하면서도 소박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상징 미로서 골계미 비장미를
관조하여 아름답게 시로 표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독자가 쉽게 느낄 수 있는 비유로 쓴 시는 즐겁게 읽을 수 있어 좋다.
말로는 쉬워도 실제로 시답게 쓰지 못하는 나의 부족함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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