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6月 2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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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7회 작성일 17-06-20 23:39본문
鵲巢日記 17年 06月 20日
흐렸다. 곧 비가 올 듯하다가 저녁 늦게 비가 왔다.
오전에 조회하며, 손 씨는 7월까지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지만 오 선생은 이번 달까지 정리할 것은 모두 정리했으면 했다. 조카 병훈이가 일을 꽤 잘하고 있으니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라 한다. 이 일로 오후에 다시 손 씨를 불러 상황을 살폈다. 일을 그만두는 것은 신중히 생각하고 결단했을 것이다. 손 씨는 7월까지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M*I 사업가, 이 씨와 오 씨를 조감도에서 만났다. 오늘 점심 약속이 있었다. 오 씨는 청도 ‘*듬’이라는 식당이 좋겠다며 그쪽으로 안내했다. 여기서 약 30분 거리였는데 알고 보니, 작년 이 지역에 큰 카페가 생겨 아내와 미리 한 번 왔던 곳이었다. 음식 값이 꽤 비싼 거로 기억했다. 오늘 식단도 전과 다를 바 없었다. ONE-COIN 사업가 김 씨도 여기서 만나 식사 한 끼 했다. 여기 다시 보아도 경치 하나는 꽤 좋다. 꽤 비싼 식사 한 끼 먹었지만, 왠지 부담이었다. 조감도에서 커피 한 잔 마셨다.
울진에 볶은 커피 60봉을 택배로 보냈다. 이 일로 오후에 꽤 바빴다. 더군다나, 본점 제빙기 고장 났다는 보고에 신경은 더 예민했다. 본점 개점 때 넣은 기계였으니 여태껏 썼으면 꽤 오래 썼다. 그나저나 이 기계를 수리해야 하지만 도무지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오후, 조감도에서 직원 손 군과 대화를 나눴다. 일을 그만하려고 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있으면 무엇인지 물었지만, 거저 쉬고 싶다는 말뿐이었다. 손 군의 고향은 밀양과 가까운 곳에 있다. 친구 따라 여기 오게 되었다. 친구 석 씨는 조감도 점장으로 일한 바 있다. 지금은 창업하여 자기 일을 한다. 나잇대가 모두 30대 초반이다. 30대 초반은 거의 창업했지만, 손 군만 특별히 자리를 못 잡았다. 집안에 여러 사정이 있지만, 글로 적기에 마뜩찮아 줄인다.
옆집 콩누리 사장님께서 밤늦게 카페에 오셨다. 동문 친구분까지 항금 데리고 오셨다. 옆집 사장님은 꼭 카페에 오실 때는 전화를 주신다. 어여 와서 선배들 두루 와 있으니 인사하라는 말이다. 얼른 여장을 챙겨 조감도에 간다. 선배님은 2층, 제일 너른 테이블에 쭉 둘러앉았다. 한 분 한 분 정중히 인사했다. 서비스로 와플 한 접시 올렸다. 밤 10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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