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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7月 18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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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3회 작성일 17-07-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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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0718

 

 

     사역 / 鵲巢

 

     잔디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치고 내분의 힘과 재능을 내보였다.

     어려움 속에서 점차 빛나는 허공으로 나왔다.

     허공이 되었다.

     젊은 고원의 맹독수리는 동풍을 타고 호탕하게 하늘 높이 날아올랐고, 끝없는 창공으로 허공의 힘을 펼쳐나갔다.

     정말 부러워할 당국은 아무도 없었다.

     힘껏 날았으니까

     버즘나무가 창창하게 하늘 바라보며 서 있는 것도 참 오랜만의 일이다.

 

 

     맑고 후덥지근했다.

     어제 다녀가셨던 안 사장님의 전화다. 시내 카페 일할 사람 있으면 한 분 소개해달라며 부탁한다. 일할 사람이 없어 직접 커피를 판다며 얘기했다. 아르바이트하는 직원이 며칠간 예비군 훈련이라 비워 어쩔 수 없이 일하게 되었다. 공장 사장님께서 하실 일도 많고 신경 써야 할 일도 많을 텐데 커피를 팔고 있다니 남 일처럼 보이지 않았다.

     오전, 조카 병훈이 교육을 했다. 조카가 신청한 일이다. 사회와 직업관을 두고 두 시간 가까이 교육했다. 조카라 교육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고심했지만, 역시 기본은 필요하다. 우리가 하루 끼니를 찾아 먹는 것은 기본이듯 사회에 내가 갖는 직업과 역할 그리고 생존과 성장의 원론적인 얘기다. 병훈이는 꽤 만족했다. 그 어떤 교육보다 좋았다고 했다.

     오후, 포항에서 주문받은 커피 택배 보냈다.

     시내 삼덕동 로얄-팰시스 오피스텔 분양 사무실에 다녀왔다. 쌍둥이 빌딩, 분양률 현재 60%, 오늘 알게 된 사실 최고층 비싸다는 것, 상가 1층과 2층은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5층은 영화관 들어온다고 했다. 계약금 10% 송금했다. 은행 융자는 60%~65%쯤 나온다고 했다. 잔금은 3년 뒤 마감하면 된다. 3110245,210,000원이다.

     동원이 가게에 다녀왔다. 온수기가 고장이 났나 보다. 밸브에 물이 샜는데 수리했다. 동원이는 한 달 평균 매출이 오백이 안 된다. 이번 달은 몸이 좋지가 않아서 1주일 쉬었으니 더 안 되겠다. 하루 영업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왔다.

     시**에 가입했다. 오후 여섯시쯤 시** 발행인이신 문** 선생의 시집을 받았다. 고마움을 카톡 인사로 전했다.

     카페 우드에 커피 배송 다녀오다.

     저녁, 토번(吐蕃)에 관해 읽었다. 토번은 7세기 초에서 9세기 중엽까지 활동한 티베트왕국 및 티베트인()에 대한 당() ·()나라 때의 호칭이었다. 지금은 중국 시짱자치구[西藏自治區]. 약칭 '[]'이라 한다. 중국의 서쪽 끝에 있으며 인도·네팔·부탄·미얀마 등의 국가와 맞닿아 있어 개방확대와 및 변경 무역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대에는 창족과 융의 영토였다. 당나라와 송나라 때 토번으로 통일된 국가를 이루었다. 원나라 때는 선정원에 직속되었고, 청나라 때는 전장(前藏후장(后藏객목(喀木아리(阿里) 4개 부()로 나뉘었다. 1663(강희 2)부터 티베트로 불리기 시작했다.

        1951년 중국의 종주권과 티베트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하였다. 1959년 민주화 개혁운동을 거쳐 196599일 정식으로 자치구가 성립되었다.

        고고학 자료와 문헌에 따르면 약 2만 년 전부터 고대 인류가 거주하였다. 7세기 초 토번의 33대 짠푸[贊普토번 왕의 칭호]이자 민족영웅인 손챈감포[松赞干布]가 티베트를 통일한 뒤 중국과 화친정책을 펴서 사회경제가 발전하여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의 티베트는 정교 합일의 농노제도 하에 인구 증가가 더디게 이루어졌고, 민주화 개혁을 이루고 나서야 빠르게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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