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9月 2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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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17-09-21 23:28본문
鵲巢日記 17年 09月 21日
맑은 날씨였다.
조회 마치고 몸이 좋지 않아 뒷산에 올랐다. 백자산 정상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30분은 산을 타고, 내려오는데 30분 정도 썼다.
청주 한씨 재실 대문 앞에 땀 닦으며 앉아 쉬고 있었는데 재실 관리 아재께서 지나가시기에 인사했다. 관리소에서 음료수 한 잔 마시고 가라는 얘기에 잠깐 앉았다가 나왔다. 옆집(논뚝소) 사장님과는 각별한 사이다. 요즘 대목 앞이라 옆집도 그 옆집도 손님 끊긴 지 오래되었다.
어제 본점에 다녀갔던 문 씨의 문자다. 계약금 송금한다는 내용과 계약 기간을 다시 확인하는 문자를 받았다. 커피 영업을 처음 하시는 거 같아 마음은 안쓰럽기만 했다. 걱정도 되지만, 젊은 사람이라 좋은 묘책이 있을 거라 본다.
오후, 은행에 다녀왔다. 추석연휴동안 쓸 잔돈을 챙겼다. 신권 천 원짜리는 많으나 오천 원 권과 만 원 권은 없다고 한다. 별 수 없이 천 원짜리로 150만 원, 오천 원짜리도 있어야 해서 50만 원 갖췄다.
은행 나오는 데 차가 말을 듣지 않아 애를 먹었다. 보험회사 연락하여 차를 어떻게 하여 빼기는 했다만, 기아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가 다시 확인했다. 전에부터 기름 오일게지가 좋지 않은 게 있었는데 이참에 수리했다.
무상서비스 받았다.
道
1 2 3 4 5 6 7 가나다라마
7 6 5 4 3 2 1 하하하하하
1 2 3 4 5 6 7 가나다라마
7 6 5 4 3 2 1 하하하하하
저녁에 책 한 권이 배달되었다. 박영규 선생께서 쓰신 ‘일제강점실록’이다. 근간에 나온 책이다. 박영규 선생께서 쓰신 실록 모두 읽었다. 안 그래도 일제강점기는 실록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며 내심 고심했는데 이번에 나와 퍼뜩 샀다.
웬만하면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차피 함께하는 일이다 보니 얘기를 꺼내면 도로 화만 미친다. 하루하루가 무거워 어디를 다녀와도 피곤하고 잠시 앉아 책을 보아도 피곤하다. 이는 모두 신경성이라 그러느니 하며 지내야 하는 일도 그렇지 못한 내 성격 탓이 제일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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