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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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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0회 작성일 17-10-15 10:27

본문

숙명의 길 / 이혜우

 

두 주먹 불끈 쥐고

첫울음 터트리며 태어날 때부터

비껴가거나 돌아설 여지 없는 길

이미 수령 받고 가야 할 길이다

 

때로는 망설이게 할

이정표의 눈길이 있다 하여도

정의를 따르거나 비굴에 끌려도

결국은 주어진 가로등 길이었다

 

지나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없다

정해진 길은 이탈할 수 없는 길

창공에 뜬 갈매기도 바람결 따르고

물에 뜬 조각배도 물결 따르며 갈 길

 

절대 피할 수 없는 인생길로

조화 속에 숙명으로 가는 역사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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