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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01月 3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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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3회 작성일 18-01-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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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0130

 

 

     맑았다.

     북한은 돌연 금강산 문화행사를 취소했다. 이유는 우리 신문기사가 문제라는 것이다. 남북관계에 관해 그렇게 좋은 시각(김정은에 대한 좋지 못한 기사)으로 보지 않는 기사와 우리 국민의 정서가 북한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북핵을 두고 정부가 취하는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문제는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바로 전날 열병식을 한다는 것이 석연찮다. 굳이 이날을 골라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부는 오히려 당이 어떻고 김일성이 어떻고 설명하기 바쁘고 민족 대단합인 듯 북한을 끌어들인 올림픽이라면 열병식을 미루거나 아예 없애는 것을 한 번이라도 요청해야 하지 않는가!

     미국은 아마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번 열병식이야말로 북한을 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북핵 철회를 요구하는 마당이지만, 세계 평화와 화합의 제전인 올림픽을 하루 앞두고 피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밀양 화재 참사 때였다. 여야의 정치권 목소리를 우리는 분명히 들었다.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도 모자라 서로 비방하기 바빴다. 사상과 이념을 탈피하여 민족 대단합과 진정한 독립은 먼 미래의 꿈이겠다.

 

     새벽에 일어났다. 6시쯤 칠곡군 북삼에 향했다. 그간 어머님께서 드시는 안약이 다 되었다. 7시쯤 어머님을 모시고 다시 대구 모 안과에 왔다. 8시 반 조금 지나 접수했다. 병원에 일 있으면 아침 일찍 와서 보는 것이 좋아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다. 여러 가지 검사가 진행되었고 의사 처방이 있었지만, 별다른 사항은 없었다. 늘 먹던 약을 타기 위한 순서였다.

     어머님은 동생들 얘기를 들려주었는데 그간 서운했던가 보다.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과 자주 전화하지 않는 것, 말 한마디라도 뭔가 서운한 것이 있었다. 각자 사는 게 바쁘니 신경을 좀 덜 쓴 것에 서운하셨나 보다. 동생은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었는데 며칠 전부터 일 나가기 시작했다.

     11시쯤에 촌에 다시 들어왔다. 아버지 모시고 읍내 늘 들리는 모 내과에 갔다. 드시는 당뇨약이 다 되었다. 내과의 진료가 있었고 약국에 들러 당뇨약을 받았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마트에 들러 과일도 조금 샀다.

     점심은 여기서 가까운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었다.

 

     오후, 사동점에 커피 배송했다. 정수기 허 사장이 다녀갔다. 어느 곳 기계인지는 모르겠다. 에스프레소 기계 모타펌프헤더를 챙겨 갔다. 정평에 모 가게와 매호 모 가게에 에스프레소 기계 잔여금을 송금해달라고 부탁 문자를 넣었다.

     출판사에 잠깐 들렀다.

     저녁에 이번 달로 마감하는 직원 의 퇴직금지급신청서를 작성했다. 카페 우*에 커피 배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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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일과를  참 알뜰히 열심히 잘사시고
그렇게 바쁘신중에서도 부모님께 정성을 다하시는걸보니
저 하나의 일로 편찮으신 어머님께 넘 못해드림에
제 자신이 넘 부그럽기까지한 아침입니다
분명 내일의 태양은 뜨니까
여명의 날의 곧 쌤께 오리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분명 신은 계시니까요
추운날씨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다연 선생님
예가 없지요... 용서해주세요..
댓글 달아올리면 조회 수 많을까 싶어 ㅠ,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 유념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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