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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04月 2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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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18-04-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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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0424

 

 

     오전에 비가 좀 내리다가 오후 더러 그쳤다. 이후 꽤 흐린 날씨였다.

     오른쪽, 왼쪽은 한자로 표현하면 오른 우(), 왼 좌()로 표기한다. 우와 좌 옆에 사람 변을 붙이면 뜻이 모두 돕다가 된다. 그러니까 도울 우()와 도울 좌(). 천우신조天佑神助라는 말이 있다. 하늘이 돕고 신이 돕는다는 말로 도저히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 일이 이루게 된 것을 말한다. 좌명(佐命)이라는 말이 있다. 목숨을 다하여 돕는다는 뜻이니, 군주에 대한 예의다. 그러므로 임금을 보좌補佐한다. 좌평(佐平)이라는 말도 있다. 백제 시대 때 관직의 하나로 16품 중 첫째 등급이 좌평佐平이었다. 조선 영조 때 이인좌李麟佐라는 선비가 있었다. 이름이 기린 인()과 도울 좌(). 본관이 전주다. 그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의 후손이자 남인이었다. 조선 시대 때는 당이 다르면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讎였다. 노론의 지지자인 영조가 등극함으로써 남인과 소론은 정치적 기반을 잃었다. 왕통의 정통성 회복이라는 명목으로 난을 일으킨 인물이다. 돕는다라는 뜻의 한자를 들여다보다가 몇 자 적었다.

 

     나는 작년 5월 말에 M*I에 일부 투자를 했다. 일명 GRC 성장프로그램이라는 미국 유명 대학의 논문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각광脚光을 받는 업체다. 말레이시아에 M-face가 본사며 이외, 자회사가 꽤 된다. GRC는 마치 주식과 비슷한 개념이다. 주식은 떨어질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는 상하변동 폭이 높아 위험성이 높은 반면, GRC는 단지 오르기만 한다. 예를 들면 200원에서 400원까지다. 400원이 되면 액면분할 하여 다시 원점에서 시작한다. 전 세계에 회원만 몇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역사도 있는 기업이다. 올해 GRC가 너무 많아 기업에서 조정하여 새롭게 시작한다고 한다. 기존에 투자한 사람은 달러로 각 계좌에 넣었으며 이것으로 새롭게 조정한 GRC를 구매하게 되어있다. 근데, 전 세계인이 한 사이트에 몰리다 보니, 접속되지 않는다. 일찍 구매한 사람은 다시 증정의 기회를 타기 때문에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하니, 관련 사이트는 접속 불가다. 어떤 사람은 접속이 되어 구매한 이도 있다. 열에 한 명이다.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도 천우신조天佑神助가 있어야겠다. 사이트에 접속하여 GRC를 샀다면 정말 행운을 잡은 셈이다. 하루 만에 1.5%가 증정(액면분할 개념)되었다고 하니 말이다.

 

     오후, 카페 우*와 옥곡점에 커피 배송 다녀왔다. 한성에 들러 어제 못 가져갔던 철재 테이블 하나를 마저 갖다 드렸다. 한성은 철재를 반 잘라 가져왔지만, 높이가 맞지 않아 오후 늦게 한성에 다시 가져갔다. 높이 7cm 정도 잘라달라고 다시 부탁했다. 판재를 신청했던 고 목수의 말은 판재 두께가 7cm라고 하니, 기존의 탁자와 맞출 필요가 있었다.

 

     저녁 늦게 다시 M*I 사이트에 접속했다. 정말 하늘이 도운 것인지는 모르겠다. GRC 구매에 성공했다. 다른 분 것도 돕겠다고 로그아웃하여 다시 들어갔지만, 이후 접속 불가였다.

 

 

     고등어 32

 

     앞이 콱 막힐 때는 국수를 삶자 그냥 삶자 그리고 갖은양념을 넣고 버무리자 막 버무리자 그리고 그냥 퍼먹자 시원하게 먹자

     그리고

     그리고

     윤복희 선생의 노래를 듣자

     여러분,

     그냥 듣자

     여러분

 

 

     며칠 전에 정비를 맡겼던 내 차를 찾았다. 전적으로 상대방 과실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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