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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06月 0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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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18-06-0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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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0603

 

 

     맑았다.

     종일 책 읽으며 보냈다. 김용* 선생의 , , 를 모두 읽었다. 동북아 정세에 관한 한, , 일의 원형 사관으로 본 갈등과 그 해결방안이다. 선생의 또 다른 책, 역사의 역습을 읽고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두 권 모두 꽤 괜찮은 책이다. 백제를 새롭게 본 계기가 되었다.

     오후에 카페 조감도 점장 배 선생의 지인이신 보험 일하시는 모 씨와 간호사로 일하시는 모 씨가 왔다. M-face에 관한 사업설명을 가졌다. 간호사로 일하시는 모 씨는 꽤 관심을 보였다. 증정에 관해 꽤 의문을 제기했다. 두 분 모두 M은 생소했다. 모른다. 지금껏 시스템 운영은 안전했다. 기업의 여러 사업과 시스템에 대한 노력을 보면 앞으로도 안전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다. 이 기업을 알고부터 시간이 돈이라는 것을 진실로 실감했다. 기존의 소득보다 더 나은 진보가 있으려면 더 많은 활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몸은 점점 늙는다. 기업의 모든 활동은 생존을 향한 투쟁이다. 학계에서는 좀 더 나은 방안을 찾으려고 애쓰며 이것을 실용화하며 체계를 안정화시키려는 것도 기업이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보험 일하시는 모 씨는 스벅(스타벅스) 마니아다. 출근할 때면 꼭 스벅 커피를 한 잔 마신다. 주문은 모두 휴대전화기로 하며 드라이브스루로 테이크아웃한다. 스벅만큼 좋은 커피는 없다고 얘기한다. 이외 시내 모 카페를 얘기했는데 커피 한 잔 4만 원짜리도 마셔봤다고 했다. 상호를 적기에는 마뜩치 않지만, 세계 3대 커피인 모카, 코나, 블루마운틴 생두가 특별히 입고되는 날은 점주께서 문자를 발송한다. 나 또한 커피를 하지만, 솔직히 고객관리로 보면 나는 빵점이다. 커피를 볶는 날을 발송한다거나 특별한 커피를 들여놓거나 하는 일은 없다. 이러한 커피를 들여놓는다고 해서 손님께서 찾거나 의욕적으로 마시겠다는 분을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저녁에 둘째와 영남대학교를 거닐었다. 둘째는 그간 주식에 관한 공부를 꽤 한 것 같다. 여러 가지 경영 분석적인 얘기를 했다. 고등학생이 알 것 같지 않은 내용이다. 대학 학과목에 나오는 그런 용어를 쓴다는 것은 꽤 공부를 했음이다. 진로에 관해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사업을 하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또 대학에 들어간다면 어떤 공부를 할 건지, 지금 고등학교 교과 수업이 대학처럼 바뀌어나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그저 강압적인 주입식 교육이었다면 지금은 무언가 많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둘째가 학교 공부도 그렇지만, 바르게 커가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했다. 이제는 아주 어릴 때 보는 둘째가 아니다. 키도 크고 생각도 많이 어른스럽다.

     애는 10대를 마감하지만, 나는 40대를 마감한다. 몸도 마음도 뻑뻑하다.

 

     어제 케냐 생두 두 백 입고되었다. 맏이와 생두를 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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