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용두사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18-07-20 22:09

본문

용두사미(龍頭蛇尾) 이혜우


     


삼복더위 계절이라 해도 이렇게 더울 수가 있는가
시원한 외국으로 피서 여행을 생각해보는데
예금통장이 꿈 깨라고 말한다
어느 유명한 바닷가 해수욕장이 윙크를 보내는데
속마음은 간절하지만, 나이든 몸매라고
비키니는 거부하며 주제 파악하라고 할 것 같다
다람쥐 보이는 깊은 산 계곡을 그려보는데
그런대로 마음은 내키지만, 함께 가없으니 어쩌나
그렇다면 하다못해 한강 고수부지라도 가려는데
어쩐지 구차하게 느껴지며 초라해진다
방콕에서 에어컨 돌리면서 마음 달래려 하는데
돈 돌아가는 소리에 슬그머니 선풍기로 바꾼다
만날 공밥 먹는 주제에 별수 없구나
작년에 그랬듯이 올해도
부채하나 들고 나무 그늘 찾아 나선다

내년에는 물 좋은 지리산 계곡 예약해 놨다
누구 함께 갈 사람 없나요.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67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29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7-09
228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7-10
228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7-11
228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7-11
228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7-12
228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7-13
2284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7-14
228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7-14
228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7-15
2281
자야한다. 댓글+ 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7-16
228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7-16
227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7-17
2278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7-18
227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7-18
227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7-19
열람중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7-20
227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7-20
227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7-21
227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7-22
227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7-24
227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7-25
226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7-25
226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7-26
2267
시, 그 빙의 댓글+ 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 07-26
226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7-26
226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7-27
2264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7-28
226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7-28
2262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7-29
226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7-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