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갑질행세...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못난 갑질행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요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18-09-03 19:30

본문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키우는 개에게 화풀이했다.

'내 침대에 왜 올라갔어~'

'올라가지 말라고 했잖아...'

나한테 화가 났는데 힘없는 개에게 화풀이를 했다.

'밖으로 나가서 반성해.'

기가 죽어 꼬리를 내린 상태로 베란다로 나갔다.

쓸데없이 키우는 개에게 갑질이다.

 

나한테 화가 났다.

정신없이 바쁜 것은 인정하지만

왜.... 이렇게 실수를 연발하는 건지.

내 자신이 한없이 한심했다.

 

항상 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지만,

내가 만든 프로그램처럼

모든 것을 감안하지 못한 게

너무 화가 났다.

 

잘 하려고 이런 거겠지.

좀 더 차분하게.....

바쁘더라도 조금 더 차분하게....

조금씩 실수를 줄여나가자.

익숙해지려고 그런거겠지.

 

착한 개에게 화풀이 하지말고.....

나를 대하듯이...... 마음을 좀 가다듬자.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