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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09月 2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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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18-09-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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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0920

 

 

     새벽에 비가 왔다. 오전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더러 흐렸다.

     아침 일찍 한성에서 다녀갔다. 전에부터 화장실 잠금장치를 고쳐달라고 부탁한 일 있는데 이제야 수리가 됐다. 아침에 비도 오고해서 문자했더니 직원이 수리하고 갔다. 근 한 달 만에 일이다.

     조감도 판촉물로 사용할 빈-노트(bean-note)를 만들었다.

     처가에 딴 포도 7 상자를 받았다. 중요 거래처에 선물로 여섯 상자를 돌렸다. 밀양, 한학*, 사동*, 카페 우* 에 직접 들러 인사했다. 밀양은 점심시간 맞춰 갔다. 천 사장과 식사도 함께 했다밀양은 인구 10만이 제구 되는 도시다. 누가 무엇을 했다하면 소문이 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 한다. 근래 표충사 가는 길, 인근 부동산하는 모 사장이 아들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 카페를 만들었다고 했다. 천 사장과 식사 마치고 그곳에 다녀왔다. 카페 평수는 1, 2층 합해서 70여 평쯤 돼 보였다. 바깥에 정원과 안의 여러 내부공사를 보면 족히 20억은 충분히 썼겠다. 손님 오시는 것으로 보아서 하루 매출 30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 오를 것 같다. 직원 한 명을 데리고 있었는데 안보다는 바깥 관리가 손이 많이 갈 것 같다. 산을 깎아 옹벽 새운 것을 보았는데 얼마 전 문중에서 옹벽 작업한 것을 보아 2~3억은 충분히 썼겠다. 외부 벽은 드라이 비트로 마감하고 내부는 일반 폼 그대로 노출하였다. 드라이 비트는 해놓고 처음 볼 때는 보기 좋을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준공 때문에 단열 처리가 문제였을 것이다. 차라리 카페를 지을 것이 아니라 개인 주택을 지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 하루 매출로 보면 한 달 적자 운영은 뻔한 일이다.

     천 사장은 밀양에 이러한 카페가 몇 개 더 생겼다고 한다. 문제는 앞으로 언제 어느 곳에 더 생길지 장담 못하는 일이다. 소비는 더 줄었는데 카페 물량은 엄청나게 늘었다. 이러한 카페를 보고 있으면 참으로 걱정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카페 말고는 먹고 살 일이 없겠나 할 정도로 너무 많이 생긴다.

 

     한학*과 카페 우드에 커피 배송차 다녀왔다.

 

 

     論語 里仁 20

     子曰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공자께서 이르시길 3년 간 아버지 뜻()을 고치지 않으면 효도라고 해도 되겠다.

 

 

     비어鄙語 11

 

     남북한한걸음더 백두산올라

     두정상손꼭잡고 오른오늘은

     우리동포한사람 또한사람씩

     누구나예외없이 올라갔으면

 

 

     종일 운전하며 남북한 정상회담과 두 정상의 백두산 등정에 관한 소식을 들었다. 저녁에 뉴스를 볼 때는 아주 감격했다.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려면 비핵화가 우선이다. 올해 안에 된다면 우리 민족은 앞으로 크나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 본다. 북한 주민의 뜨거운 환대에 솔직히 많이 놀라웠고 우리 대통령께서 평양 체육관에서의 연설 또한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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