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8年 09月 25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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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18-09-25 23:20본문
鵲巢日記 18年 09月 25日
꽤 맑은 날씨였다.
아침에 대청 이 사장님과 통화를 가졌다. 이 사장은 기계 임대는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줄곧 이 사장님 말씀을 듣다가 기간이 며칠 되지 않음을 알았는데 임대사업은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3일이나 4일, 혹은 길면 한 달이다. 이 사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곧장 미국에 다녀오시겠다고 한다. 한 보름쯤 여행 다녀오시겠다고 했다.
오후에 카페 우*에 커피 배송 다녀왔다.
저녁에 영화 한 프로 보았다. ‘풍운대전荡寇风云’이라는 중국 영화다. 때는 명나라 16세기다. 중국 연안에 왜구들이 빈번히 출현하여 이를 소탕한다는 얘기다. 중국 장수 척계광戚繼光이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다. 말하자면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과 비교할 수 있겠다. 고작 2천의 군사로 왜구 2만을 소탕한 명나라 장수다. 현란한 칼 솜씨가 볼만했다. 역시 일본은 칼을 잘 다룬 민족이다. 이에 비해 중국은 창이다. 창술을 선보인 홍금보의 무술도 잠깐 나오지만 볼만하다. 영화 전체적인 느낌은 시원하다. 답답한 마음을 확 뚫는 듯했다.
탕구荡寇 荡탕은 방탕할, 쓸어버릴 蕩자의 간체자다. 寇 도적 구
비어鄙語 18
가만히앉아보는 오가는손님
그대뿜는향기에 웃음꽃피지
돛자리반지처럼 만난그대와
세상사훌훌벗고 얘기꽃피지
그대가장미처럼 피어있다면
담보다더튼튼한 붉은꽃피지
맑은가을하늘에 양떼구름아
모는바람손짓에 달려나오지
論語 里仁 25章
子曰 德不孤 必有隣
공자께서 이르시길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고 하셨다. 隣자는 형성문자 鄰(린)의 속자俗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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