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5年 10月 01日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鵲巢日記 15年 10月 01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7회 작성일 15-10-01 23:14

본문

鵲巢日記 15年 10月 01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사동에서 커피 한 잔 마셨다. 코스타리카 드립이다. 오래간만에 보는 배 선생과 예지와 함께 마셨다. 배 선생과 예지에 관해 써놓은 글을 읽었다. 배 선생은 조금은 탐탁지 않은 것 같고 예지는 그러느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마케팅의 한 방편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나를 완전히 까발리는 작업 아닌가! 경영자가 되어보라! 까발리지 않고 되는 일은 없다. 그만큼 경쟁시대라 솔직하지 않고서는 손님 맞기 어려워 일은 도모할 수 없다.

    오전 압량에서 한 시간가량 머물렀다. ‘카페에 간 노자’ 4부 네 번째 단락과 다섯 번째 단락을 썼다. 네 번째 이야기는 제부야 돈 많이 벌었나?’, 다섯 번째 이야기는 톰 크루즈로 했다. 약 한 시간 정도 썼을 것 같다. 금고에 다녀왔다. 세금계산서를 새로 끊어 갖다 드렸다. 마침 전무님께서 계셔 전달하고 자판기 커피 맛 조절을 다시 해드렸다. 자판기로 뽑는 원두커피도 제법 맛이 있음을 느꼈다.

    점심을 먹지 못했다. 비가 오니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워 밥 생각이 나지 않았다. 오늘 같은 날은 전 카페가 조용할 것이다. 오후, 청도점에 들러 주문한 커피를 내려 드렸다. 점장과 커피 한잔 마셨다. 점장 김 씨는 이곳 청도에 내가(점장 김 씨) 아는 카페만 13군데라고 했다. 곧 개업할 집이 두 곳이 더 있다고 했다. 모두 청도점에서 가까운 집만 그렇다. 제일 처음 청도점을 낼 때는 저 위 분수대에 있는 유로 뭐라고 하는 카페만 하나 있었는데 말이다. 근 사 년 만에 몇 배로 더 생긴 것이다.

    여기서 곧장 대구에 가, 일반음식점인 오늘에 커피를 배송했다. 여기서 곧장 하양에 갔다. 모 부동산으로 커피 집 개조하여 영업하는 집이다. 사장은 나와는 나이가 비슷하다. 지금은 하루에 커피를 얼마 팔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일을 꽤 재밌어한다. 토요 커피 문화 강좌를 통해 커피를 배워 창업했다.

    압량, 오늘부터 오 씨가 경영한다. 나는 단지 저녁때 잠시 머무는 것으로 한다. 재료는 본부에서 들어가고 월말 카드결제 금액 합산에서 제하며 나머지는 드리기로 했다. 전기세, 임대료, 물세, 인터넷은 오 씨가 부담한다. 그러니까 비용은 일절 오 씨가 부담한다.

    저녁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가량 한자 공부를 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12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4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0 09-09
393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0 09-10
393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0 09-11
393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 09-12
393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0 09-12
393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0 09-13
39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0 09-19
393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0 09-14
393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 09-15
393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 09-16
3930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0 09-16
392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 09-17
392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 09-18
3927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 09-19
392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09-27
392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 09-21
392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 09-21
3923
저녁즈음에 댓글+ 4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 09-27
39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0 09-22
3921
그립다 댓글+ 4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4 0 09-22
392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9-23
391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 09-24
3918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 09-25
3917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09-25
391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 09-25
열람중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 10-01
391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 09-26
391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 09-29
3912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 09-29
391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 09-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