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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年 01月 0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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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19-01-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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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0104

 

 

     바람이 약간 불었다. 맑았다.

     오전, 시 한 편을 읽고 글을 썼다.

     오전 모 중학교 행정실에서 전화가 왔다. 다음 주 전기 작업이 끝나면 기계를 설치할 수 있겠다고 했다. * 안 사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사진 한 장 전송받았다. 관련 부품이 있는지 물었다. 기종이 각기 달라 기종을 정확히 물었다. 청도 모 카페 사장님께서 전화다. 전에 커피 봉투 제작은 취소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커피 봉투는 이미 제작해서 창고에 들어와 있었다. 필요하다면 그냥 몇 개 가져다 드리기로 했다. 제작비에 혹여나 신경 쓰실 것 같아 개의치 않았으면 하고 안심시켰다.

     아내와 아들은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점심때, 동네 운동 삼아 거닐었다.

     기획사에 잠깐 다녀왔다. 책 디자인에 관해서 여러 얘기를 나눴다. 최 과장이 자리에 비었는데 모친 병환으로 잠시 촌에 내려갔다고 했다. 내일은 주말이라 며칠 내려가 있을 모앙이었다.

 

     한때 가맹 사업할 때였다. 교육과 창업은 늘 있었다. 창업자가 혼자 걸어갈 수 있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당사자를 통해서 들은 것은 아니지만, 세상은 참 좁다는 것을 느꼈을 때 우리를 씹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는 경쟁업체가 되었기에 우리를 씹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나는 그런 얘기를 들을수록 기분은 좋았다. 이 좁은 동네에서는 우리를 앞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몸이 늙었다. 자본력만으로 안 되는 것도 있다. 사람은 늙어 갈수록 더 불안하다. 이미 써버리고 없는 시간을 주워 담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내가 다 먹어 치운 나이, 내 나이를 보고 있자니, 참 아득하다. 웬 숫자가 이렇게 불었는지.

 

     論語 述而 35

     子疾病, 子路請禱. 子曰 有諸? 子路對曰 有之, 誄曰 禱爾于上下神祇. 子曰 丘之禱久矣

 

 

     공자께서 병이 위중하게 되시자 자로가 기도를 드리라고 요청했다. 공자께서 그런 일이 있었느냐? 라고 하시자 자로가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기도문에 그대를 위하여 천상과 지하의 신령님들께 기도하노라 라고 하였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에 공자께서 이르시길, 내가 그러한 기도를 드려온 지는 오래되었다.

 

     禱 , 기도하다 도 애도하다 기도하다 뢰 땅귀신, 편안하다 기. 다만 지.

 

     疾病질병은 병이 위독하다. 원래 질은 가벼운 병을 가리키고 병은 위중한 병을 가리켜 서로 구분이 있었지만 둘 다 병을 통칭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질은 병이라는 뜻으로 병은 위독하다는 뜻으로 쓰였다.

 

     後元二年二月, 上疾病, 遂立昭帝爲太子, 年八歲.후원이년이월, 상질병, 수립소제위태자, 년팔세. 후원 22월 주상이 병이 위독하여 마침내 소제를 태자로 세우니 나이가 여덟 살이었다. 漢書·昭帝紀

     有諸유저 그런 일이 있었는가.

     誄뢰 귀신에게 복을 비는 기도문.

 

     禱爾于上下神祇도이우상하신기 그대를 위해 천상과 지하의 신에게 빌다. 이 이인칭대사. 신 하늘의 신. 기 땅의 신.

 

 

    元日원일 / 王安石왕안석

 

 

     爆竹聲中一歲除 春風送暖入屠蘇

     天門萬戶瞳瞳日 總把新桃換舊符

     폭죽성중일세제 춘풍송난입도소

     천문만호동동일 총파신도환구부

 

 

     폭죽 소리 요란한 가운데 새해가 오고

     봄바람 따라 따뜻하게 밀려오고 술독에 스미네

     집집마다 햇살이 눈부시게 밝고

     모두 옛 부적을 버리고 새 것으로 쥐어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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