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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年 01月 1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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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19-01-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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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0110

 

 

     맑았다.

     오전, 건강보험공단에 잠깐 다녀왔다. 내일 납품 건으로 서류 한 장 떼었다. 시를 읽고 이 중 한 편 감상문을 썼다.

     이발離發을 거꾸로 하면 발리가 된다. 이발은 이발離發과 이발理髮이 있다. 이발離發은 길을 떠나는 것을 이발理髮은 머리를 다듬는 것을 뜻한다. 발리, 그 발리 섬을 다루었다. 전에는 아낙이라는 단어에서 나름의 생각을 다듬었다. 단어 하나에서 생각이 뒤집힐 때 좋은 시감이 될 것이다.

     점심때 처남이 와서 식사 함께 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들었다. 형님의 친구다. 영대 앞, 파리바게* 하시는 김 사장님, 빵집 경영한지도 20년이나 되었다. 그간 돈 꽤 벌었다. 촌에 땅 산 것도 그렇고 지금은 여러 곳에 투자를 꽤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양에 *차라는 체인점을 하게 되었다는 것도 사동에다가 그 체인점 하나를 더 한다는 것도 시내 몇 군데 더 투자를 하겠다는 소식도 들었다. 한 곳만 관리하는 것도 여간 어려울 텐데 그 형은 몇 군데를 하는지 모를 정도다. 올해는 투자를 꽤 하시겠다고 한다. 지금은 대마도에 낚시하러 갔다.

     오후 꽤 바빴다. 대구 모 옷가게에 주문받은 커피를 택배 보냈다. 대구 곽병원에 커피 배송 일로 다녀왔다. 시지 우*에 커피 배송했다. 늘 불렀던 용달차에 전화하여 내일 일을 합의했다. 정수기 허 사장에게도 전화하여 일정을 맞췄다. 세금계산서 발행 문제로 서울 모 업체와 통화하여 조정했다. * 안 사장께서 전화를 주셨다. 다음 주 해외여행 간다며 얘기했다.

     새마을**평지점에 커피를 납품했다. 내일 점포를 이전한다고 했다. 기계 옮기는 방법을 일러주었다. 대평동 어썸**에 들렀다. 기계를 손봐주었다. 조 씨는 임당에 카페 하는 후배가 있다. *더스라는 카페인데 이쪽 사정을 들었다. 아마 경산에서는 배달을 제일 많이 하는 업소다. 근래 집 바로 옆에 밀레*엄이라는 카페가 생겼는데 이 집도 내나 브라더* 카페 거라고 한다. 나는 무척 놀랐다. 거기다가 불법 안마까지 한다고 한다. 조 씨의 말로는 러시아에서 공수한 아가씨들도 꽤 있다고 했다.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분명 젊은 사람들이었는데 하는 일은 대담했다. 나는 조 씨의 말에 공수라는 말을 곰곰 생각했다.

     저녁에 잠깐 문 형이 다녀갔다 어제 왔던 유 선생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고기의 군내를 없애는 어떤 소스를 발명했는데 이 제품이 꽤 팔린다고 했다. 캐나다와 다른 몇 군데도 수출한다. 돈 꽤 벌었다고 한다.

     저녁에 시조 시인 민*도 선생께서 사모님과 함께 카페에 오셨다. 인사했다. 이번 문협 선거에 출마하셨는데 오늘 카페에 꽤 오래 머물다가 가셨다.

 

 

     論語 泰伯 03

     曾子有疾, 召門弟子曰 啓予足, 啓予手. 詩云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而今而後, 吾知免夫! 小子!

 

     증자가 병이 있어 제자를 불러 이르길, 내 발을 보고 내 손을 보아라 시경에 이르길 전전긍긍하는 것은 깊은 연못에 임하는 것과 같고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다고 했다. 지금 이후는 나는 벗어나 있음을 알겠구나 애들아

 

     曾子증자는 공자의 제자 증삼曾參. 증자라는 호칭을 쓴 것을 보면 이 글이 그의 제자에 의하여 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召門弟子소문제자 문하의 제자를 부르다. 門弟子문제자는 제자의 총칭. 啓予足계여족은 나의 발을 보다. 계는 보다. 여 일인칭대사.

     而今而後이금이후 지금 이후.

 

     先行其言, 而後從之.선행기언, 이후종지. 먼저 자신의 말을 스스로 실행하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를 따르게 하는 것이다. 論語·爲政 13

     吾知免夫오지면부는 내가 (그런 일을) 면했음을 알겠구나. 살아 있을 동안에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신체발부를 고이 간직하기 위하여 조심해야 했지만 죽고 나면 이제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惟我與爾有是夫!유아여이유시부! 오직 나와 너만이 이것을 가지고 있으리라! 論語·述而 11

 

 

    寒江獨釣圖한강독조도 / 唐肅당숙

 

 

     非爲投竿爲好奇 江寒凍折釣翁髭

     錄知雪壓篷窓曉 不載魚歸只載詩

     비위투간위호기 강한동절조옹자

     녹지설압봉창효 불재어귀지재시

 

 

     장대를 던지기 위함이 아니라 호기심 때문이었다.

     강바람 추위에 늙은이 수염이 그대로 얼었다.

     새벽 봉창에 쌓인 눈을 알았다만,

     돌아오는 길 고기는 없고 다만, 시만 싣고 왔다.

 

 

     투간投竿 낚시대를 드리우다. 장대(竿) 코밑수염, 篷窓봉창은 배의 쪽 창을 말한다. 봉 뜸, 거룻배, 작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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