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9年 01月 2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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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19-01-23 00:01본문
鵲巢日記 19年 01月 22日
맑았다.
오전에 조감도 옛 점장 배 선생께서 다녀가셨다. 배 선생은 렌*에 가입한 지 약 한 달 가까이 되어간다. 지금은 안정적인 수익자다. 몇 달 전이었다. 배 선생은 조감도 일을 그만둘 때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한 달 품위유지비가 150만 원쯤 든다고 했다. 이 돈만 어디 나온다면 좋겠다고 한 적 있다. 지금은 품위 유지비보다 더 나은 수익자다. 무려 5배나 가까운 돈을 벌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도 꽤 밝은 얼굴로 렌*에 관한 여러 정보를 나누다가 갔다.
오후, 영*대 장 교수께서 본점에 잠깐 오시어 차 한 잔 마셨다. 렌* 가입에 관한 문의가 있었고 투자금액과 이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꼼꼼히 물었다. 선생의 안색은 매우 불안정해 보였다. 무언가 두려운 것 같은 색깔도 무언가 큰 희망이 나올 것 같은 안색도 있었다. 이것으로 큰 꿈을 얘기하시기도 했는데 나는 미처 거기까지 생각하지도 못한 어떤 답변이었다. 그리고 주위 아시는 분이 꽤 많다고 했다. 굳이 영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는 것을 설명했지만, 선생은 그렇게 듣지는 않았다. 아주 묘했다. 큰 연구실을 차리겠다고 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내가 못 본 어떤 큰 비전을 본 것이다. 교수는 오후에 가입했다. 그것도 12bit를 투자했다. 이 일로 퇴직금을 모두 해약했다.
청도에 모 카페 우 사장님과 저녁을 함께 하는데 오후에 가입하신 선생께서 전화를 주셨다. 조감도에서 잠깐 뵙자고 하여 또 급히 올라가 뵈었다. 선생은 입금은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이 시스템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물었다. 주위 아시는 분이 암웨이 다이아몬드가 있고 애터미 하는 분도 있다. 모두 핀이 장장하다. 선생은 소개하실 분이 꽤 많다. 벌써 사업 망이 눈에 선하다. 저녁때 약 한 시간 이상 머물다가 가셨다.
그 외, 청도 우 사장과 돼지국밥을 함께 먹었다. 렌*에 관해 설명을 했는데 아주 신기하게 들으셨다. 오늘 매출은 20만 원 올렸다. 이 중 50%는 카드라 했다. 이에 비하면 렌*은 정말 놀라운 시스템이 아닐 수 없다.
조감도에 아내 친구인 주*씨 다녀갔다. 주*씨께 렌* 관한 얘기를 들려주었다. 주*씨는 그래도 조금 젊은 층이라 빨리 이해를 가졌다.
출판사에서 전화를 받았으며 서울 동인 모 형님께서 전화를 주셔 서로 안부를 나누었다.
조감도 마감할 때였다. 직원 勳은 사람들이 렌*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할 수밖에 없는 처지 때문이라고 했다.
論語 泰伯 15章
子曰 師摯之始, 關雎 之亂, 洋洋乎盈耳哉
공자께서 이르시길, 태사 지가 처음 부임했을 때 「관저」의 마지막 장이 감미롭게 넘실넘실 내 귀를 채웠도다!
師摯之始사지지시 태사太師 지의 시초.
師摯사지 노나라의 태사 지. 摯지는 그의 이름. 태사는 옛날 악관의 우두머리로 장님을 썼다. 始시 태사로 처음 부임했을 때를 말한다.關雎 之亂관저 지란 관저의 마지막 장(章). 關雎관저 시경의 첫 번째 작품. 亂란 악곡의 마지막 장.
洋洋乎盈耳哉양양호영이재 넘실넘실 귀를 채우도다. 洋洋양양 충만하고 성대한 모양.
確乎其不可拔, 潛龍也.확호기불가발, 잠룡야. 확호하여 움직일 수 없는 것이 잠룡이다. 易經·文言傳
泊乎無爲, 憺乎自持.박호무위, 담호자지. 조용히 있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음이 편안하게 자신의 입장을 견지했다. 漢書(한서)·司馬相如傳(사마상여전)
寒夜 / 杜耒
寒夜客來茶當酒 竹爐湯沸火初紅
尋常一樣窓前明 纔有梅花便不同
한야객래차당주 죽노탕비화초홍
심상일양창전명 재유매화편불동
추운 밤 오신 손님 술 대신 차를 대접 했네
대나무 화로에 물 끓고 불도 벌겋게 피었네
창밖은 언제나 달이 밝고
매화가 피어 있으니 전과 같지가 않네
纔有재유 있음으로 해서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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