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9年 02月 18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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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19-02-18 23:15본문
鵲巢日記 19年 02月 18日
論語 子罕 20章
子曰 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
공자께서 이르시길, 일러주면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회이리라!
語之而不惰者어지이불타자= 일러주면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 語어 이르다, 말하다.
子語魯大師樂.자어로대사락. 공자가 노나라 태사에게 음악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論語·八佾 23 之지 일반적인 사실·사물·사람을 가리키는 인칭대사.
其回也與기회야여 아마도 회이리라.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효제라는 것은 바로 인의 근본이리라! 論語·學而 2
舜其大孝也與.순기대효야여.= 순임금은 아마 큰 효자였으리라. 禮記예기·中庸중용
色厲而內荏, 譬諸小人, 其猶穿窬之盜也與.색려이내임, 비제소인, 기유천유지도야여. =안색은 위엄이 있으면서 내심이 유약한 것은 소인배에 비유한다면 벽을 뚫고 담을 넘는 도둑과 같으리라. 窬협문 뒷간 유, 論語·陽貨양화 12
元朝對鏡원조대경 / 朴趾源박지원
忽然添得數莖鬚 全不加長六尺軀
鏡裏容顔隨歲異 穉心猶自去年吾
홀연첨득수경수 전불가장육척구
경리용안수세이 치심유자거년오
鬚 수염 수, 軀 몸 구, 穉 어릴 치, 驅 몰다 구, 嶇험할 구, 嘔노래할 구, 鷗 갈매기 구, 駒 망아지 구 莖 줄기 버팀목 경
어느새 몇 가닥 수염이 늘었는데
육척의 몸은 더 자란 것 전혀 없네
거울 속 모습은 해마다 다른데
마음은 지난해 그 마음 그대로이네
세월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다. 내가 벌써 오십 줄을 갓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은 어릴 적 가진 그 티클 없는 그대로나 몸은 벌써 늙고 낡았다. 무릎이 뻐걱거리고 머리도 희끗희끗하니 어디를 보아도 그 어릴 적 모습은 찾아볼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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