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9年 03月 0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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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8회 작성일 19-03-02 00:0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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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子罕 31章
唐棣之華, 偏其反而! 豈不爾思? 室是遠而! 子曰 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棣 산앵두나무 체, 익숙할 태 偏 치우칠, 기울다 편
산이스랏 꽃이 팔랑팔랑 나부끼네! 어찌 그대가 그립지 않으랴만 집이 너무 멀구나!"라는 시가 있거니와 이에 관하여 공자께서 이르시길, "그를 그리워하지 않은 것이지 멀 것이 뭐 있느냐?"
偏其反而편기반이= 팔랑팔랑 나부끼네. 이 구절을 비롯하여 여기에 인용된 네 구절의 시는 현존 『시경』에는 수록되지 않은 일시(逸詩)이다. 偏편= 翩(편)과 같다.
奚其爲爲政?해기위위정?= 어떻게 하는 것이 정치를 하는 것입니까? 論語·爲政위정 21 反반= 翻번과 같다.
俟我於庭乎而!사아어정호이! 마당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네! 俟 기다리다 대기하다 사, 詩經시경·齊風제풍·著저
已而已而! 今之從政者殆而!이이이이! 금지종정자태이!= 그만 두게나! 그만 두게나! 오늘날의 위정자들은 위태롭다네! 論語·微子미자 5
豈不爾思기불이사= 어찌 너를 생각하지 않겠는가. 爾思이사= 부정문에서 대사 목적어와 동사가 도치된 것. 爾이= 이인칭대사.
室是遠而실시원이= 집이 정말 멀구나. 是시= 실로, 정말로. 어세를 강조하는 작용을 한다. 實실과 같다.
史乃冊祝曰 惟爾元孫某, 遘厲虐疾, 若爾三王是有丕子之責于天, 以旦代某之身.사내책축왈 유이원손모, 구려학질, 약이삼왕시유비자지책우천, 이단대모지신. => 사관이 이에 그 축문을 간책簡冊에 기록했다. "당신들의 맏손자인 아무개[무왕]가 몹쓸 병에 걸려 있으니 하늘에 계시는 당신들 세 임금님께서 정말 자손을 보호해줄 책임이 있으시다면 이 단[주공]으로써 아무개를 대신하게 해주십시오." 書經서경·金縢금등 遘 만날, 뵙다, 교접하다 구 厲 갈다 문지르다 괴롭다 힘쓰다 려, 丕 크다 받들다 비, 責 꾸짓다 나무라다 책,
未之思也미지사야= 그를 생각하지 않았다.
夫何遠之有부하원지유= 무슨 멂이 있는가. 夫(부): 문장의 첫머리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청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작용을 하는 어기조사.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다음에 오는 말이 일반적으로 그러하다는 어감을 준다. 보통 발어사發語詞라고 한다.
夫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부인자,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 어진 사람은 자신이 나서고 싶은 자리가 있으면 다른 사람을 그 자리에 내세우고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다른 사람을 그곳에 보낸다. 論語·雍也 30
如切如磋, 如琢如磨, 其斯之謂與!여절여차, 여탁여마, 기사지위여! => 자른 것 같고 간 것 같고 쫀 것 같고 닦은 것 같다"라고 한 것은 아마 바로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이겠군요. 論語·學而 15
詠琴영금 / 趙光祖조광조
瑤琴一彈千年調 聾俗紛紛但聽音
惆愴鍾期沒已久 世間誰知伯牙心
요금일탄천년조 롱속분분단청음
추창종기몰이구 세간수지백아심
옥장식 거문고로 천년의 가락을 타는데
귀먹은 속물들은 이왈저왈 그저 소리만 듣네
서글프구나! 종자기 떠난 지 오래이니
이 세상에 백아의 마음 알아줄 이 뉘 있으랴
요금瑤琴 훌륭한 소재로 만든 현악기
종자기鍾期 백아가 타는 거문고 소리를 듣고 그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렸다는 종자기鍾子期
백아伯牙 거문고를 잘 탔다는 명인 춘추시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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