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9年 03月 2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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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19-03-21 00:20본문
수염 18 /
새벽에 일어났다 기약 없는 길
한명씩 시궁창을 드나들었다
간밤 알 까놓은 쥐 그 쥐를 잡고
두들겼다 벌겋게 눈을 뜨고서
번개가 가고 쌓은 깨끗한 시체
모조리 묶어 터널 안쪽에 넣고
입구 빠져나왔다 하늘 한쪽에
깨진 파편이 아직 보고 있었다
論語 鄕黨篇第十 19章
疾, 君視之, 東首, 加朝服, 拖紳.
질, 군시지, 동수, 가조복, 타신.
병환이 심하시어 임금이 와서 보시면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조복을 덮은 뒤 띠를 발 밑으로 늘어뜨려 놓으셨다. 타拖 끌어당기다, 끌다 타. 신紳 큰 띠, 벼슬아치 신
東首, 加朝服, 拖紳동수, 가조복, 타신=> 머리를 동쪽으로 하고 조복을 덮고 띠를 끌 듯이 아래로 처지게 늘여놓다. 마치 신하가 조정에 들어가 임금을 뵙는 듯이 했다는 말이다.
紳신=> 벼슬아치가 조복 위에 매는 기다란 띠. 매고 남는 부분은 늘어뜨려서 끌게 되어 있었다.
題畵梅제화매 / 李方膺이방응
揮毫落紙墨痕新 幾點梅花最可人
願借天風吹得遠 家家門巷盡成春
휘호락지묵흔신 기점매화최가인
원차천풍취득원 가가문항진성춘
종이 위 붓 휘두르니 먹색 산듯한데
매화 몇 점 그려놓으니 참으로 즐겁구나
하늬바람 빌어 멀리멀리 날려서
집집마다 거리마다 활짝 봄 되게 하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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