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면 그냥 모르자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모르겠다면 그냥 모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19-03-31 13:10

본문

간밤에 술에 취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모르겠으면, 그냥 모르자

남편의 가족들은 남편 아버지의 천도제를 지낸다고

모두 절에 갔다.

나는 산자들의 세상을 죽은 자들이 좌지우지 할수

있다는 황당한 믿음을 가지기가 참 힘들다.

살아서 아내와 자식들을 행복하게 하지 못했던

무능한 사람이 죽어서 갑자기 유능한 신이 된다는 것일까?

사장 언니는 자신의 집에 돌아가신 증조부 할머니를 모시고

있다고 했다. 그 증조부 할머니는 늘 언니를 도와주고

어디를 가나 언니와 함께 한다고 했다. 이렇게 사람들은

죽으면 다 신통력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죽으면 육체가 없어져 보이지 않을뿐, 육체 없이 계속

존재한다는 것이다.

모르겠다. 모르겠으면 그냥 모르자

술 마시고 한 말이 함께 술 마신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기도하자.  한 숨 자자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건 1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8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 03-26
27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1 03-26
26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 02-22
25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4-18
24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2-27
23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4-19
22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2-28
21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4-23
20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3-10
19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4-23
18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3-11
17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4-24
16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3-15
15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 04-25
14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3-16
13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5-09
12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3-18
11
리베님께 댓글+ 1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05-11
10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3-18
9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5-13
8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3-26
7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6-18
열람중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3-31
5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4-01
4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4-03
3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4-07
2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4-15
1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4-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