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新燕영신연 / 李植이식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詠新燕영신연 / 李植이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19-04-24 23:32

본문

    論語 先進篇第十一 24章



    季子然問: "仲由·冉求可謂大臣與?" 子曰: "吾以子爲異之問, 曾由與求之問.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曰: "然則從之者與?" 子曰: "弑父與君, 亦不從也."
    계자연문: "중유·염구가위대신여?" 자왈: "오이자위이지문, 증유여구지문. 소위대신자, 이도사군, 불가즉지. 금유여구야, 가위구신의." 왈: "연즉종지자여?" 자왈: "시부여군, 역부종야."

    계자연이 "중유와 염구는 위대한 신하라고 할 수 있습니까?" 하고 여쭈어보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당신이 특이한 것을 물을 줄 알았더니 고작 유와 구에 관하여 묻는군요. 이른바 위대한 신하란 도로써 임금을 섬기고 그것이 불가능하면 그만둡니다. 이제 유와 구는 단지 머릿수나 채우는 신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자연이 "그렇다면 시키는 말을 잘 따를까요?" 하고 여쭈어보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와 임금을 시해하는 일은 그들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季子然계자연=> 삼환三桓이라고 불리는 노나라의 세도가 가운데 하나인 계손씨의 일족. 仲由중유와 冉求염구가 계손씨의 가신을 지낸 적이 있기 때문에 물은 것이다.

    吾以子爲異之問오이자위이지문=> 내가 당신이 특이한 것을 물을 것으로 여기다.
    曾由與求之問증유여구지문=> 바로 유와 구에 관한 일을 묻다.
    曾증= 바로, 결국, 고작.

    紂貴爲天子, 死曾不如匹夫.주귀위천자, 사증불여필부. =>주왕은 귀하기가 천자의 몸이었으면서 죽음이 고작 필부만도 못했다. 史記·淮南王列傳회남왕렬전

    由與求之問유여구지문 = 問由與求문유여구의 변형.
    然則從之者與연칙종지자여= 그렇다면 그를 잘 따르는가.

    丘何爲是栖栖者與?구하위시서서자여?=>구는 무엇 때문에 이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가? 論語·憲問헌문 32
    서栖 깃들일, 서식하다, 휴식하다 서



詠新燕영신연 / 李植이식



    萬事悠悠一笑揮 草堂春雨掩松扉
    生憎簾外新歸燕 似向閑人說是非
    만사유유일소휘 초당춘우엄송비
    생증렴외신귀연 사향한인설시비


    세상만사 그저 한바탕 웃음거리
    초당에 봄비 촉촉 내리고 사립문 닫고
    공교롭게도 바깥 돌아온 제비를 미워하는 것은
    일 없는 사람에게 시비 걸었기 때문일세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1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70 매향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 03-19
4269 매향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1-12
4268 매향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 10-18
4267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9-26
4266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2 09-23
4265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15
4264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7-15
4263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7-14
4262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7-09
4261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7-06
4260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7-01
4259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6-27
4258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6-25
4257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6-23
4256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22
4255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6-22
4254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6-21
4253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16
4252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6-12
4251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6-11
4250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6-11
4249
무제 댓글+ 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6-09
424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6-08
424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6-07
424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6-06
4245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6-06
4244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6-06
424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6-05
424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04
4241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6-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