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眉鳥화미조 / 歐陽修구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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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1회 작성일 19-04-26 23:25본문
論語 先進篇第十一 25章
子路使子羔爲費宰, 子曰: "賊夫人之子." 子路曰: "有民人焉, 有社稷焉, 何必讀書然後爲學?" 子曰: "是故惡夫佞者."
자로사자고위비재, 자왈: "적부인지자." 자로왈: "유민인언, 유사직언, 하필독서연후위학?" 자왈: "시고오부녕자."
녕佞 아첨하다 간사하다 말 잘하다 녕
자로가 자고에게 비읍의 수장을 시키자 공자께서 "남의 자식을 해치는구나!"라고 말씀하셨다. 자로가 "그곳에는 백성이 있고 사직이 있습니다. 어째서 꼭 책을 읽은 연후에야 배운 것이 되겠습니까?"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래서 나는 저 말 잘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거야."
子羔爲費宰자고위비재=> 자고가 비읍의 수장이 되다. 子羔자고=> 공자의 제자. 성은 고高, 이름은 柴시. 費비=> 계손씨의 식읍.
賊夫人之子적부인지자=> 저 남의 아들을 해치다.
是故惡夫佞者시고오부녕자=> 이 때문에 내가 저 말 잘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다.
夫人愁痛, 不知所庇.부인수통, 불지소비.=>모든 사람들이 근심과 고통에 빠져 있건만 몸을 숨길 곳을 모릅니다. 左傳·襄公八年양공팔년
비庇 덮을 감싸다 의탁하다 비
上有大澤, 則民夫人待於下流.상유대택, 칙민부인대어하류. =>윗사람에게 큰 은택이 있으면 백성들은 모든 사람이 아래서 기다린다.禮記·祭統제통
畵眉鳥화미조 / 歐陽修구양수
百囀千聲隨意移 山花紅紫樹高低
始知鎖向金籠聽 不及林間自在啼
백전천성수의이 산화홍자수고저
시지쇄향금농청 불급림간자재제
온갖 것 지저귀는 소리에 마음 따라 흐르고
산꽃 붉고 자줏빛 나무 높고 낮음에
비로소 알겠다 새장 갇혀 우는 새소리 들으니
숲속 새소리만도 미치지 못함을
전囀 지저길, 쇄鎖 쇠사슬 쇄, 롱籠 대바구니, 새장 롱, 금롱金籠 호화롭게 장식된 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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