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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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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19-07-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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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마음 하소연을 토해내는 분노
초라한 자신이 싫어서 스스로 늪 속에 빠져

벗어나고 싶어 나아가도 끝없는 어두운 적막

 

기댈 벽도 없이 홀로 남겨진 보이지 않는 하늘

마음은 미칠 듯 고함을 치며 몸부림쳐도
이루지 못한 꿈들은 아직도 희망을 노래하는데


자고 나면 채울 수 없는 현실의 삶
누군가 그리워 자신의 마음을 애써 표현해도

지독한 냄새 독주에 몸에 밴 초라한 자존심


허영에 빠진 지난날을 기다리는 가족의 울타리
이기적인 사생활에 짓밟힌 돌아선 신뢰

애타게 소리쳐도 실체도 보이지 않고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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