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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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 바라보면 반겨주는 뭉게구름
소리 없이 성큼 다가오는 하얀 얼굴
수줍은 마음은 애타게 널 부르고 있어
해가 지면 별님 달님 곁에 잠이 들고
눈이 내리고 꽃이 피고 낙엽이 지고
수없이 많은 날이 흘러가도 못 잊어
잘살고 싶어 몸부림쳐도
놓지 못해 붙들고 매달린 그 세월
원망만 남겨두고 돌아선 엇갈린 인연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향긋한 미소
꿈을 안고 뛰어가는 쿵쿵 뛰는 소년
멀리 떠나온 길목에서 널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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