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같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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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19-08-20 22:39본문
수줍게 피어 난 꽃을 바라보며
수없이 보냈던 다정한 눈빛
이젠 끝자락에 매달려 우는 바람
손짓하며 붙잡는 젖은 눈망울
수없이 돌아서 발길을 돌려도
떠날줄 알면서 싹이난 애틋한 연민
외로움에 찌든 달콤한 속삭임
바람 앞에 쓸쓸하게 흔들렸던
따뜻하게 안아준 마음도 남겨질 상처
차갑게 계절은 변해만 가는데
떠나기 싫은 헤어짐도 사랑
새봄이오면 활짝 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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