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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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소리도 내지도 않고
차가운 표정에 상처가 쌓여도
조금만 더 믿고 기다리는 정성
바람만 불어도 흔들려 우는 소리
작은 일도 뛰어와 손을 내미는
파릇파릇 뽐을내는 해맑은 미소
작은 아픔도 품에 안은 온기
차갑지 못해서 때리는 회초리
감성의 속삭임이 새겨놓은 멍울
한해가 지날수록 짙어가는 마음의 숲
마음길 따라 열린 맑은 물방울
불을 환하게 켜고 기다리는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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