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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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갇혀서 바라본 하늘
자신밖에 모르는 착한 마음
가시에 찔려서 멀어져가는 연민
아픔을 먹고 슬픔이 많아지면
덧난 상처의 중독된 흐느낌
널 생각하면 마음이 서럽게 울어
바람결에 날려 보내는 외로운 마음
밤새도록 깜박이는 밤하늘 별빛
검게 타버린 가슴을 적셔주는 이슬
떨어져 있어도 곁에 머무는 애틋함
표정은 없어도 따뜻한 가슴
모른 체 바라만 보는 마음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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