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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용아~-무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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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무명천가라사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19-09-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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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용아~-무명씨



아가가 어찌나 울음이 천하를 흔들어 놓는지

어미가 화들짝 아비가 화들짝이라니

"대체 누구세끼여~"

"그 애미 애비지"

"아 그렇고마이"


다 누구 닮은 거것소. 

그렇다고 공룡목소리도 아닌데

골용아~ 하면 아니되고요.

골용이는 내칭구고 나는 아니랑께요.


어미아비, 고모고숙, 모두모두 안녕하시었소.

안녕 못하셨지라..

어쩌것소 

애미애비 닮은것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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