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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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가득 싣고 달려오는 고향 소식
생각만 해도 마음이 먼저 글썽이는 눈물
성공해서 돌아온다고 맹세한 빛나던 눈빛
떠나 올 때면 마음은 새롭게 피어나고
명절이 다가오면 가난했던 그 시절
전화기에 눈물을 감춰도 한없이 흘러내렸지
이젠 가고 싶어도 들리지 않는 다정한 목소리
자꾸 잘못해서 무서워 도망 다녔던 스무 살
문밖에서 몰래 기다리시던 눈물 같은 사랑
고향 하늘만 외롭게 남겨두고 멀리 떠나가시고
그리운 마음은 벌써 고향의 향기를 품에 안았는데
눈가에 고인 아이의 눈물만 애타게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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