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위하여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순간을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19-09-12 09:40

본문

순간을 위하여/ 

 



낮에 마트 다녀 왔고
음식을 좀 만들었다

영어야 기본인 게고
한 달에 한번씩하는 연주 준비로 플룻을 좀 불었고
또 첼로연습을 좀 했다
켜고 녹음하고를 반복하며 내 소리를 들었지만
음과 음 사이의 소리가 꽉 채워지지 않아 어설프고 미숙하기 그지없다

성가대에서 앞부분 9마디를
첼로 solo가 들어가야 한대서 어쩔 수 없이 성가대에 합류하기로 했는데
첼로 solo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글지 못한 쭉정이 소리가
내 귀에 휜히 들리지만
그렇다고 내가 첼로를 더 공부할 생각은 없다
가장 늦게 잡은 첼로가 엉터리일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 게고

이제 내게 있어 악기는 여기까지다
여기까지의 실력 안에서만 자유하리라 결정했으니
그 결정에 나를 풀어놓을 것이다
돌아보면 치열하게도 매달렸다
음악은 삶을 풍부하게 해 줌,의 헤택을
많이 누렸다

이제 나의 치열함은 영어로 전이되었다
사실 영어는 내가 왜 하는지 목적없는 목적에 붙들려 그냥 하는 것이다
어떨땐 내가 왜 이러고 들어 앉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작은 목적이라면
손주들에게 면학 분위기 조성 또는
훗날 독일에 몇달씩 있다 올 그때를 위해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55건 1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355
인연의 빛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5-17
435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5-04
4353
길잃은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4-30
4352
찔레꽃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4-25
435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4-21
435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4-17
43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4-10
43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4-10
43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4-09
434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3-30
43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3-25
4344
열애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3-15
43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3-11
434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3-08
434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3-04
434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2-26
4339
떠나는 임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2-22
43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2-19
4337 꾸미루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2-18
43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2-13
433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12
433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2-11
4333
마음의 자리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2-05
433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2-04
43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2-01
43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1-25
4329
끝없는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1-17
4328
떠나간 후에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1-17
432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1-13
4326
너의 곁으로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1-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