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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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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19-10-03 22:22

본문

1차 편집회의가 있었다
기존 방법을 탈피해서
새로운 버젼으로 했다
beam으로 원고를 띄우고
한 사람은 마우스로 읽어 내리고
두 사람은 화면 읽으며 직집 했다
더 쉬웠고 지루하지 않았다

새로 들였다는 한글 버젼이 문맥까지 다 잡으며
깜박이는 잔소리쟁이라는데서 놀랐다
난 핸드폰으로 글을 쓰는 편이라
교정이란 것이 번거로워 외면 했다  ,

잘못 표기되어 upload된 생활은
무엇이 있을까
기도 제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게으름으로 덮어 놓는 것과
성의 없는 남편 밥상과
내 먹는 것에 소홀하다는 것과
균형있는 영향 공급을 않는다는 것과
아버지께 자주 전화 드리지 않는다는 것과
내 일이 아닌 것에 냉담하고 무관심한 것
이것도 한글버젼에 올려놓으면 cashier가 깜박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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