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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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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19-11-21 23:58

본문

 

너를 다시는 볼 수 없는 지금
함께한 날들이 눈물이 되어 애타게 부른다

마지막 보내던 날 헤어지기 싫어
밤새도록 울었던 너를 멀리하고


너를 더 아픈 상처로 냉정하고
무정했던 내가 그리움에 목이 메도록 운다

사랑하면서 자신밖에 몰랐던
이기적인 나를 떠난 후 눈물이 되어 알았다


너를 떠나보낸 후 자상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지 못했던 늦은 후회 

그리워하는 것도 죄가 되는 것 같아서
서러워도 소리 내서 울 수도 없다


너를 만날 수는 없어도 밤하늘에
별처럼 마음에서 빛나는 추억 속에 묻었다

사랑해서 울었던 날만큼

행복을 빌면서 수없이 돌아오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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