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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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이 쌓여 씨앗을 뿌려도
아픔은 성숙한 지혜의 열매
알면서 행하지 않는 자신의 몫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는 고통
엇갈린 길은 갈수록 더 멀어져
감추려 해도 버리지 못한 분노
사방에 뿌려진 어둠 속에 낙서
낙인을 찍어 꿈틀대는 고통
홀로 만든 하늘에 갇힌 외줄 타기
믿음이 사라지면 떠나가는 마음
매달려도 상처로 얼룩진 무관심
눈에 보여도 보이지 않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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