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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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우리의 인연
온종일 졸졸 따라다니는 짝사랑
마음이 꽁꽁 묶여 떠날 수 없는 운명
잘 알지도 모르는 너와 동거를 시작
함께 살기 위해서 맑음을 배웠고
빠져버린 마음 한순간도 잊을 수 없네
아득히 높은 산을 점령하는 마음의 자세
하루가 다르게 가벼워지는 마음의 근심
티 하나 없는 마음 맑은 씨앗을 쏟아낸다
몸에 배어 하나가 되어가는 너의 향기
지친 마음은 벗어나고 싶어 몸부림쳐도
마음의 뿌리를 내린 너를 돌아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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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어디서부터 틀리게 걷고 있는지
갈수록 보이지 않는 알 수 없는 늪
감추려 할수록 초라한 현실의 모습
단 하나도 깨끗하게 빛나지 않고
몸은 움직이지 않고 쌓여가는 근심
바닥을 벗어나지 못한 굶주린 눈빛
가난이 배이면 변해가는 현실의 환경
움직이지 않고서 하늘을 그려 놓고
홀로 갇혀가는 세상에 온통 자신뿐
스쳐 지나가면 상처의 무수한 칼날
덧바르고 치장해서 거짓이 진실이 된 듯
울부짖고 광분을 해도 세상은 차갑다
죽음을 앞에 두고 한 걸음 씩 걸어도
맑고 깨끗하면 마음도 활짝 피어나고
아끼고 돌아봐서 주기만 해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