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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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6회 작성일 20-01-11 21:15본문
늦은 그리움 / 신광진
꿈을 잃어 가슴이 시린 날들
사랑을 보내야 했던 가난의 아픔
철없는 마음은 벌써 잊고서 웃는지
바람에 실려오는 그리움을 어찌하리오
사랑은 내 곁을 떠난 줄 알았는데
그리움으로 물들어 꿈틀대는 마음의 용기
젖어드는 사랑을 그리워해도 되나요
가슴을 적셔가는 눈물은 서러움일까?
죽지 못해서 숨만 쉬고 살았는데
마음이 이젠 숨을 쉬나 봐요
홀로 걸어도 풀 내음 들꽃의 향기
마음의 소원이 소리쳐 행복을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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