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해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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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0-03-16 09:57본문
하루 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가장 많아지고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수없이 속삭이는 용기
남겨진 날들이 짧기만 한데 시간이 아깝다
한 해가 지나도 나아가지 못하고 같은 그 자리
노력도 없이 세상을 탓만 했던 잃어버린 시간
그 많은 날을 보내고 끝자락에서 일어서는 내일
티끌 하나 묻히지 않고 바르게 나아가는 길
쓰러져 가는 순간도 스스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
순간을 채우려 장단을 맞추는 내일이 없는 허기
바라만 봐도 느껴지는 무수한 눈길의 속삭임
함부로 낙서하면 작은 손짓 하나도 새겨져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아온 차가운 바닥의 현실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는 내일을 향한 부푼 마음
서툰 몸짓 하나도 돌아보고 바로 세우는 중심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데 덧칠을 할 수 있을까
어려운 일이 다가오면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아프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 바로 세우는 자신뿐
쉴 새 없이 걷는 꿈 꾸는 내일이 이끌고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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