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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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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1-01-16 10:35

본문

​마천 사거리 국민은행에서 일을 맞치고 

거여 우리은행에 가는길은 조그마한 고개이고 얼마 되지않는 짧은 거리인데

집사람은 저만치 앞서 걸어가고

나는 세발로 걷기도 힘이겨워 터덜거리며 뒤 따라가기가 힘이 겨웠다


부부는 일심동체

옛사람들이 부부사이를 치장한 염불이였나

아직 활발히 거를수있는 안해

지팡이를 끄는 영감쟁이가 부부로 보이는것이 창피하였을것이나

평생을 같이 살아온 사람이 저럴수가 있을가?

야속한 마음이 가슴을 치민다


우리은행 근처 인도공사 안전막이에 걸려 너머졌는데

옆에 걷든 노인이 집사람을 향해

팔이라도 부축해야지 하며 사나운 신칙을한다

夫婦有別 서로 어렵게 처신해야 한다는뜻인데

현세에 와서는 해당이 없는 격언이다


나는 집사람에게 0,이하의 남편이였다

보속하는 마음을 늦게나마 좋은 남편이 되고자 하는데 세월이 기다려 주지않아 야속하다

하여 어제 생선구이 점심 약속은 무위로 살아졌다

이글을 쓰면서

세상사람들이여 연령차이가 10년이상은 결혼하지마라

젊을때 안해게 충실하라

그래야 황혼에 고개길이 편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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