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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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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8회 작성일 21-02-25 10:27

본문

검단산 산머리에 햇무리가 커다랗게 떠오르드니 

어느사이 구름이 기승을 부려

햇무리를 먹어버려 컴컴 합니다

봄비가 올려나 봅니다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이 잣고 소생하는 싹들이 목이타지만

봄비란

어린 아이 오줌싸듯  찔금 찔금 목 축일 정도만 찔금 거리니까요

새싹이 트일만큼  꽃눈이 부풀만큼 적은량의 강우량은

연약한 아기싹이 깎이고 문들어질가봐 염려하는 우주에 섭리라고 해요


꽃이 피면 임 그리워 하는 아가씨에 마음도 자연히 주는 황홀한

아름다움이 일깨우는 봄바람에 미향이지요

내 임은 어디에 미지의 이성에대한 설레임 이는 청춘 남여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지요


디지털 자가용시대라지만

봄비 내리는 송추계곡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닐다   보면

또다른 사랑에 난만을 즐길수 있어요

여러분 송추가 아니라해도 근처 야산을 그대와 함께 걸어요


취업하기 어렵고 콜니19 괴로움이 많지만

조금만 짬을 내여 걸어요

보배보다 더귀중한 청춘이 그냥 흘러 가네요

우산을 들고 나와 산을 걸어요

그냥 보내기는 너무도 아깝지 안나요


인생에서 청춘이란 봄뿐입니다

늙어지면 허송인것을 알지만 이미 지나간 세월이지요

돈도 명예도 모두가 부질없는것

이제라도 봄비를 가르며 우산쓰고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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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영훈 시인님으로 하여
편지. 일기방이 살아 숨쉬네요
여기오셔 마음 다독이고 계셨군요.
반갑습니다.

景山유영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움 불로그에  잡기식 글 2800편이 날라가고불로그도 날라가가서 편지 일기방에
피난 왔어요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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