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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1-02-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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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할일이있어서
오늘은 날씨가 흐렸어
기분이 꿀꿀해야 할것 같은데
어제 낮의 햇살이 아직 마음에 남아있나봐
느린 노래를 들어도 우울하지 않아
노래를 누가 만든거야 너무좋아
ㅋㅋ
오늘 기분이 좋아서 그래
그런가봐
흐려도 마음만 햇살이 비추면 좋겠어
쨍쨍한 마음이 바싹 마르기 전에
물도 추고 해서 촉촉해져야겠어 ㅎㅎ
말이 그렇다 이거지
뭐 별다른건 없어
물이 어디서 나는지 나도 몰라
신이 가져다 주실까
믿습니다
그러나 맹신은 좋지 못해요
밤에 부르는 이름이 있어
신의 이름을 불러
오 주여 나를 잡 생각없이 잠들게 하소서
생각이란것 대신에 이름을 머릿속에 가득채우지
그럼 ..그렇게 잠들어
아침에 너무 일찍 깨어나도
예수그리스도 를 반복해
비밀인데
여기에만 쉿
나는 함정에 빠져있다고 생각이 들었어
밤이라는 어두움 속에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하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그냥 멍 했어
다음에는 노래도 듣고
지금은 이래
이야기할만한 일기라고 여기고 싶어
말하고나면 할말이 없어질지도 몰라
봄이 오니까 마음이 이곳에 닿았어
삶은 참
요래요래
잠 잘와 잠들기전의 발버둥 같아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데
그냥 말하고싶었어
별다른건 없었어

오늘은 별이 안뜨겠다
달도 안뜨겠지
조명이 가득 꽃 피겠다
사람들이 다양하게 참 많지?
누군가는 술과 밤을 함께할거야
무언가를 읽던가
유튜브를 보겠지
티비를 보던가
등등
어떤 밤이오던 간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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