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마음이 아직 거기있어? > 편지·일기

오늘은 바닷가에 가자
그냥 집에 있자 귀찮다

왜 사랑해야해?
사랑하지 않아도되

누가 사랑하라고 했어?
인류애는 사랑이야?

너는 너 자신을 사랑하지않아?
사랑이 없이 살아갈수있을까?

네가 받았던 사랑이 생각이 안나?
네가 주었던 사랑이 기억이 안나?

모르겠어
아무것도 모르겠어

혼란스러워?
뭐가 너를 혼란스럽게 했을까?

그만 말해
쉿

조용히 기다리기만 하면
뭔가 달라질거라 생각한거야?

그래

그래 시간은 뭐든걸 변화시키지

너는 나이가 들거야
싫은거야?
싫지 않은거야

사람은 누구나 변해
감정의 변화를 겪는건 당연한거야

청소년기를 겪는것 처럼
어른이 되어도

어른으로의 변화과정을 거치지
티가 안난다고 해야할까?

어떤변화를 겪느냐고 묻지마
너는 변화하고있어 매일매일

매일 아침을 시작하고
저녁이 지나가지

너의 하루가 어떠했는지
힘들었겠지

위로가 필요했을거야
누군가 손을 잡아주고
같이 의싸의싸 하길 바랬을지도 몰라
언제적의 기억처럼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에
혼자 감당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곤하지

늘 그래왔듯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을거야

근데 오늘은 이상하더라는 거지
왜 매번오는 오늘이 더 힘겨워졌냐고
따지고 싶었더랬지

근데 막상 그럴수있는 대상도 없더라는거야

사랑해

말문이 막히는 한마디지
생각이란것이 이런 한마디에 멈추는거야

거짓말 이라는 부정으로
가려버리면

부정을 키울수 있게되겠지
긍정을 키우려
사랑이란 거짓말도 필요해
그게 진실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며

진실한 마음을 거짓으로 뒤덥지마
진실한 마음은 진실한 마음으로 봐야지

피곤하다는 부정으로 감추려하지마
진실한 눈을 해야해
어렵더라도
그럼 사랑에 좀더 가까워질거야

그런 이상한 이론은 아니라고봐
그냥
마음이 어떤가 궁금해서 조금 열어보고
나름 생각해봤어
다음엔 다를지도 몰라
그때그때 다르거든
^^
웃어봐
조금이라도 웃어봐
네 인생이잖아
생각도 해보라고
생각은 언제나처럼
움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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